황금빛 내 인생 종영 몇부작(몇회)? 괌포상휴가

KBS2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 팀이 괌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한 매체는 19일 “‘황금빛 내 인생’ 팀이 괌으로 포상휴가를 떠나는 것이 결정됐다. 드라마의 종영 다음날인 오는 3월 12일 출발해 4박 5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고 보도했다. 

‘황금빛 내 인생’ 팀의 포상휴가는 높은 시청률과 인기로 지난 연말부터 추진됐으며 논의 끝에 최종 확정 됐다. 정확한 참석 인원 및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금빛 내 인생’은 지난 44회 방송분은 44.6%(닐슨코리아/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의 효자 드라마로 자리매김 했다. 3월 11일 52회로 종영한다. 

황금빛내인생 최서현 서지호 커플 결말?

'황금빛 내 인생'의 신현수는 이다인이 운전기사 류재신(위하준 분)의 악행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도움을 줬다. 이 사건을 계기로 가까워지게 된 두 사람은 서로가 어려울 때마다 도움을 주는 관계로 변화했다.

감정의 변화는 이다인이 먼저 겪게 됐다. 이다인은 자신을 위로해 주고, 도움을 주는 신현수의 모습에 천천히 호감을 느꼈고, 좋아하는 마음을 쉽게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신현수는 이다인의 감정을 모르고 무신경한 모습을 보여줘 두 사람이 작은 갈등을 겪기도 했다.







'황금빛 내 인생'의 신현수가 이다인의 눈물을 보게 되며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됐다. 신현수와 이다인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보다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집안의 반대, 복잡한 가정사 등으로 인해 쉽게 관계를 인정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황금빛내인생 결방안내
‘황금빛내인생’ 2월24일토요일 결방
2월25일 48회 방송은 오후 7시 55분 정상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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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회 3월7일 라스디오스타 강다니엘 육지담논란




강다니엘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불거진 육지담과의 과거 인연 관련 논란이 다뤄질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라디오스타 측은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얼마전 육지담과 강다니엘이 과거 연인 사이었다는 보도가 나와 ‘라디오스타’에서도 이 논란이 다뤄질지 관심이다.

육지담은 2월 1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다니엘과 교제했었다고 주장하며 사생팬들과 설전을 벌였다.두 사람의 만남에 빌미를 제공한 래퍼 캐스퍼가 "육지담과 강다니엘이 서로 좋은 감정을 주고 받은게 맞다"고 밝혀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와 관련해 강다니엘 측은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강다니엘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3월 7일 방송될 예정이다.


래퍼 육지담과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의 과거 인연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두 사람의 지인인 래퍼 캐스퍼가 자초지종을 설명,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은 캐스퍼의 입장 전문.

한참 고민을 하다 사실이 아닌 말들이 너무나도 많이 오가는 것 같아서 워너원 팬 분들과 다니엘 팬 분들, 그리고 최근 지담이 인스타그램을 보며 걱정 또는 비판하신 분들에게 조금의 이해라도 돕고자 조심스럽게 몇자 적어봅니다. 2년 전 쯤, 전 당시 연습생이었던 다니엘과 태웅이를 제 지인들이 있는 파티에 초대 했습니다 (둘과는 어렸을 때부터 부산에서 같이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 자리에 지담이도 있었고 그렇게 지담이랑 다니엘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둘 나이가 비슷 하기도 하고 다 친해지는 분위기어서 둘도 그날 이후로 몇 번 더 친구들과 함께 만났고, 그 후 지담이 한테 서로 좋은 마음을 가지고 연락을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MMO 소속사 연습생들이 프로듀스를 준비하게 되면서 촬영 스케쥴과 연습 일정 때문에 바빠졌고, 다니엘 또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연습에 집중을 하기 위해 지담이와 이미 만나기도 어렵고 연락하기 힘든 상황인 사이를 서로 좋은 감정으로 정리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데뷔 이후 샵에서 마주치거나 했을때도 형식적인 인사를 주고 받고, 그 이상의 연락 또는 관계는 없었고 가능하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무슨 이유에서 지담이가 블로그 포스팅을 캡쳐해서 올린 건지,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지담이의 글 들 속 오타가 난무하는지는 대화를 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 갑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블로그 글이 둘의 관계를 반영해서 쓴 듯한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당사자가 아니라 이 이상의 말과 상황을 설명 하긴 어렵지만, 둘을 알게 한 입장에서 더 이상의 추측들로 생기는 피해가 조금이라도 덜 했으면 합니다.


육지담은 16일 '2018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불참 의사를 밝혔다. 그의 매니지먼트 측은 "개인적인 사유로 '2018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날 오전 육지담은 개인 SNS 계정을 삭제했다. 육지담은 워너원 강다니엘과 과거 열애 사실을 언급해 논란을 빚었고, 이로 인해 네티즌들의 비난의 화살을 받은 것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앞서 13일 육지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 씨의 블로그 글을 여러 장 캡쳐한 뒤 "진짜 극도로 혐오한다. 아니 스토킹 불법 아님? 진짜 어이 없어", "감당이 안돼서 다 못 읽었는데 뭔 소리야", "우리 얘기라서 봤다"라는 글을 적어 논란을 빚었다.

육지담의 글에 워너원 팬들은 황당한 반응을 보였고, 결국 SNS 설전까지 이어졌다. 워너원 팬들이 점점 거세게 반응하자, 육지담은 "연락처를 알려주면 그때면 조용히 하실래요? 아니 뭘 어쩌라고. 다 해도 오해할 거면 그냥 가만히 있으시라고요. 저도 그래서 나름 순차적으로 연락해 보았는데 다 모른대서 워너원의 강..씨와 하..씨 연락처밖에 없었어요. 둘 다 안 받아서 그런 거예요"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후 육지담은 "피드백은 제가 아니라 그 당사자들이 해야 하고요. 심한 말 작작 하세요 진짜 다 모르시면. 아 저도 모르니까. 제발 나타나시죠... 장난...그만... 열받. 모른다고 나도 뭐가 어디서부터 뭔지 왜 사람 상처든 뭐든 각자 사정 있으니까 그냥 두라고요 일단"이라고 적었다.

논란은 더욱 커졌고 육지담은 결국 게시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사태가 마무리될 쯤 래퍼 캐스퍼가 글을 올려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육지담과 강다니엘 팬 SNS대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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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8일 황금빛 내인생 47회 방영시간 및 예고편 




해성그룹의 딸이 바꿔치기 당했다는 기사와 더불어 지안과 지수의 신원이 알려질 위기에 처해지고, 노회장은 태수 자식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며 25년 전 사건을 태수 혼자 짊어지라고 압박하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태수 시골집으로 이동한 지안과 지수, 둘은 두렵지만 서로의 위로가 되어주며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여전히 두 사람에 대한 기사들은 연이어 터져 나오고, 누군가를 겨냥한 의도된 기사임을 간파한 태수는 기사의 근원지를 찾아 나서는데...



18일 방송되는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47회에서 최도경(박시후)은 서지안(신혜선)과 서지수(서은수)에 대한 기사가 계속 나오자 "어떤 인간들이야"라며 분노한다. 

최재성(전노민)을 찾아간 서태수(천호진)는 "회장님 말대로 제가 다 덮어쓰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이 말을 들은 노명희(나영희)는 "정말 그렇게 한대요?"라고 묻는다. 이에 최재성은 "더 좋은 해결책도 있지. 당신이 기자회견하는 거"라고 대답한다. 






혼란 속에서 서태수가 지내던 시골집으로 내려간 서지안과 서지수는 괴로움에 눈물을 흘린다. 

서지안은 자신을 찾아온 최도경에게 "지수는 앞으로 서지수로 못 살테고, 나도 서지안으로 제대로 못 살테고"라며 화를 낸다. 이에 최도경 역시 "정말 그지 같지. 해성그룹 사람들"이라며 같이 화를 내 준다. 특히 대표이사 해임건에 대한 주주총회가 열린다는 말에 노명희와 최도경은 크게 놀란다. 

  •  황금빛 내 인생 :: 2월 18일 일요일 밤 10시(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10시 방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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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민박2 박보검 제주도목격담 사진 


♣ 프로그램 정보 매주 일요일 밥 9시 방송

소복이 눈 쌓인 지붕, 조용히 타는 벽난로, 눈밭에서 뛰노는 강아지들!

이효리X이상순 부부가 제주의 겨울을 담아 다시 민박집을 엽니다.

 

활기찬 여름 바다에서 차분한 겨울 바다로!

푸르던 오름과 산이 새하얀 눈밭으로!

색을 바꾼 또 다른 모습의 제주를 경험하는 시간.

정신없는 일상을 벗어나,

잘 먹고 잘 쉴 수 있는 효리네 민박

 

언제나 그랬듯,

이효리 부부가 차려주는 따뜻한 아침 식사와

포근한 잠자리가 제공되는 곳.

민박집의 새로운 직원! 다정하고 성실한 윤아가 반기는 곳.

 

<효리네 민박2>에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찾아올까요?





JTBC 효리네 민박2는 1월8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의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집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 기간 중 박보검이 깜짝 아르바이트생으로 참여한 건 13~15일. 사흘간의 아르바이트였지만 존재감만은 역대 최고다. 



박보검은 '효리네 민박2' 출연에 앞서 "핑클을 너무 좋아했고, 이효리 콘서트에 못 가 아쉬운 적도 있었다"라는 인터뷰로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또한 박보검이 과거 이효리가 메인 모델로 활약한 화보 잡지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며 팬들의 미소를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제주도에서 박보검을 목격했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쏟아지는 가운데 패기넘치는 박보검은 패딩으로 중무장했지만 박보검은 어쩔수 없이 빛이난다.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효리네민박2의 특급알바생 열일하는 박보검!


제작진이 공개하지 않는 박보검의 출연 회! 많은 사람들은 설특집으로 2월18일 박보검이 등장할 것 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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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7일24일 무한도전 토토가3 HOT결합 편 예고 및 방송시간




무한도전-토토가3의 주인공 HOT.가 공연 1주일 전 팬들과 목소리로 먼저 만났다. 무한도전-토토가3 방청에 당첨된 팬들에게 H.O.T. 멤버들이 직접 당첨 전화를 한 것. 과연 H.O.T. 멤버들의 전화를 받은 팬들의 반응은 어떨지, 이들의 목소리를 알아챌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늘(2월17일) 밤 10시 25분 방송되는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에서는 설특집 ‘토토가3 H.O.T.’편 1-2부가 방송된다. 2부는 2월24일 10시40분 경에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토토가3 H.O.T.' 녹화 공연의 방청 신청이 시작되고, 1주일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인 17만 명이 방청 신청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공연 1주일 전 H.O.T.와 '무한도전' 멤버들이 모두 모여 중간 점검 시간을 가졌는데 이때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H.O.T.가 직접 팬들에게 당첨 소식을 알렸다고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각 멤버들은 당첨된 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당첨 소식과 자신이 누구인지 물었다고 해 과연 전화를 받은 팬들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현재 '별밤지기' DJ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타가 첫 주자로 나섰는데, H.O.T. 멤버들은 물론 '무한도전' 멤버들은 귀를 기울이며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들마저 떨리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강타가 부끄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타는 다정한 목소리로 팬과 통화를 시작했고, 당첨 소식을 전한 후 "제 목소리를 모르시겠어요?"라며 '빛'을 열창하기까지 했지만, 뜻밖의 굴욕(?)을 당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이어 다른 멤버들도 팬들에게 당첨 소식을 전하고 팬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들으며 이번 공연에 대한 의지를 더욱 불태웠다고 해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었을지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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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민박2 박보검이 읽던 책 쓰기의말들





효리네민박2 박보검이 알바생으로 나오는 예고편 하나로 모든 여성들은 두근두근 설렜을 것이다. 나도 그랬으니. 반짝반짝 빛나는 박보검의 눈빛하나, 씽긋한 미소, 손짓하나에 대한민국 모든여성들이 술렁일 정도다. 아마 이번주 효리네민박 시청률 최고를 갱신하지 않을까 라며 조심스런 예측을 해본다. 박보검매직이란 것은 상상 그이상일테니

제작진은 예고에서 단기 알바생 박보검은 요리 및 청소는 기본, 피아노도 잘 치며 책 읽기를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박보검은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집 마당 앞 의자에 앉아 책을 보다가 이내 잠이 들었다.


방송 후 박보검이 본 책에 관심이 쏟아졌다. 로 은유(유유) 작가의 '쓰기의 말들'이다. 은유 작가는 SNS에 "꿈은 아니겠죠. 박보검이 '쓰기의 말들' ㅜㅜ"라며 감동했다. 이 책을 만든 편집자도 "유유의 '쓰기의 말들' ㅂㄷㅂㄷ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부러워서 몸서리치는 중. 내가 아니면 내가 만든 책이라도.....ㅠㅠ) 보거마 보거마!!!!"라며 좋아했다.






은유작가의 '쓰기의 말들' 중에서

내 경험이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가. 뻔뻔한 자랑이나 지지한 험담에 머물지는 않는가. 타인의 삶으로 연결되거나 확장시키는 메세지가 있는가. 이리저리 재어 본다. 자기 만족이나 과시를 넘어 타인의 생각에 좋은 영향을 준다면 자기 노출은 더이상 사적이지 않다. 돈 내고 들으려는 사람도 생길 것이다.

삶은 성적이나 취직 같은 한두 가지 변수로 좋아지거나 나빠질 만큼 단순하거나 만만하지 않다는 것. (…) 하루는 반성문 쓰고 다음 날 계획표 쓰는 게 인생이랬나. 서툴고 거칠더라도 내 느낌과 생각을 지속적으로 표현한다면 아이의 삶을 복돋우는 엄마의 언어가 만들어지겠지.

세계는 복수다. 우리는 같은 언어를 쓰고 있지만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 상대방의 '말귀'를 알아듣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내가 다 알고 있으니까 남도 알겠지 하는 생각은 금물이고 착각이다. 전 국민이 독자가 될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배경 지식을 넣으면 더 많은 독자를 아우를 수 있다. 내가 학인들에게 자주 하는 말은 이거다. "나만 아는 업계 용어 쓰지 말자." 언론계에 통용되는 원칙도 있다. '독자는 아무것도 모른다.'


같은 일을 반복하면 뇌의 구조가 그에 맞춰 바뀌기 때문에 계속 연습할수록 더 잘하게 된다. 어느 정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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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의 몰랐던 이야기와 나영석PD의 큰그림


국민예능 윤식당2는?

윤식당2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나영석 PD팀의 예능이다. 아름다운 화산 섬마을 가라치코의 이국적인 풍경이 윤식당2의 재미를 더하며 나영석PD의 윤식당2는 국민예능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tvN 예능 시청률 1위 시청률 16%를 돌파했다.




*참고로 윤식당1은인도네시아 발리의 푸른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식당을 운영했고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그리고 깜짝 알바생 신구가 출현했었다.




윤식당 2호점의 특별한 인테리어

윤식당은 시즌1에서와 마찬가지로 레스토랑 인테리어가 정말 예쁘다. 소품하나하나 섬세하게 신경쓰지 않은 것이 없으며 윤식당 목각토끼는 어느새 윤식당의 트레이트 마크가 되었다. 역시 윤식당2에서도 마찬가지로 타일로 꾸며진 레스토랑은 가라치코 마을 사람들이 다 구경 올 정도로 우리 눈에도 스페인 사람들 눈에도 참 예뻐 보였다.


‘윤식당’ 2호점에서 타일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먼저 스페인에서 도자기와 타일이 유명했고 ‘윤식당’ 2호점이 자리 잡은 곳은 300년이 넘은 건물로 기둥과 나무 등 모두 200년 이상 보존돼 그 자체가 문화재였던 것. 함부로 못도 박을 수 없는 상황에서 제작진은 색채와 타일을 이용해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완성해냈다고 한다

연출을 맡은 이진주PD는 “제주도 같기도 하고 울릉도 같기도 하고 또 스페인 같기도 한 곳이다”라며 “여러 색깔이 섞여있어서 미술 감독이 ‘이 지역 색채가 뭔지 모르겠다. 아름답긴 한데 어떤 포인트인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밥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식당에서 30m 정도 떨어진 곳에 타일 가게가 있는데 손수 직접 구워서 만드는 장인 타일 가게였다. 샵에 들어가 보니 엄청난 고수의 실력이었다. 이분의 재능으로 간판과 타일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윤식당이 위치한 건물이) 벽에 돌이 있고 약간 민속주점 같은 느낌도 있었다. 잘못하면 민속주점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동네의 색채와 타일을 적절히 조화시켜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에게 비빔밥을 비벼주지 않았던 이유

‘윤식당2’의 메인 메뉴는 비빔밥이다. 대표적인 한식인 비빔밥은 야채와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밥과 함께 잘 비벼 먹는 것이 포인트. 하지만 ‘윤식당2’를 찾은 일부 손님들은 밥과 재료를 비비지 않고 그냥 먹거나 야채와 고기를 하나씩 집어먹는 모습을 보여 일부 시청자들은 “제발 비벼줘”라며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 또한 제작진이 그린 ‘큰 그림’이었다는 사실.

나영석 PD는 “원래 메뉴를 비빔밥으로 정했던 이유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모르는 외국인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나 PD는 “외국에서 한식당을 하시는 분, 외국에 거주하시는 분 등 많은 조사를 했는데 그중 가장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우리는 비빔밥을 다 비벼먹는데 외국인들은 그들의 방식대로 즐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재밌는 포인트가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사람은 비벼 먹고 어떤 사람은 야채부터 골라 먹고, 또 반만 비벼 먹고 등 본인들이 원하는 대로 한다더라. 우리는 무조건 비비는데 외국 가면 재미있는 모습을 담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많은 시청자들이 ‘왜 안 비벼주냐’고 안타까워하시는데 어느 정도 고지를 하기는 하지만 외국 분들이 개인적 성향이 강하기도 하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즐기기를 바라는 제작진의 바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손님이 직접 정하는 사생활의

‘윤식당2’의 또 하나의 재미 요소는 식당을 방문한 다양한 손님들의 일상 대화 엿듣기다. 나라와 문화는 다르지만 우리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고민을 나눈다. 음식 이야기뿐만 아니라 결혼과 육아, 또 삶을 살면서 그 나이 또래가 느끼는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함께 공감하고 때로는 위로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기 때문에 제작진은 그들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기 위해 편집 과정에서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또 방송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여러 가지 형태로 촬영 중인 것을 고지하고 있고 촬영 후에도 손님들과 일일이 소통하며 적당한 선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영석 PD는 “늘 고민하는 부분”이라며 “메뉴판에 촬영 중이라는 설명이 돼있고 식당 골목 입구에도 ‘이 구역은 한국 TV쇼 카메라가 현재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돼있다. 또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손님들에게 제작진이 직접 찾아가 다시 한 번 알린다”고 설명했다.

나 PD는 “그때 이것저것 질문을 한다. 어느 나라에서 왔고, 음식은 어땠고 또 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 불만 같은 것을 묻는다. 그리고 방송 여부를 결정한다”며 “어떤 분은 다 나가도 상관없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먹는 것은 나가도 되는데 대화 부분은 안 나갔으면 좋겠다고 원하는 수위를 밝혀준다. 거기에 맞춰 편집하고 있고 그걸 떠나서도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고민하고 편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라치코 시장 덕에 프리 패스

하나의 프로그램을 완성하기 위해 외부에서 촬영을 진행할 때에는 많은 사전 답사를 통한 조사가 필요하다. 또 어떤 허가가 필요하고 어떤 부분이 불가능한지 면밀히 체크해야 한다. 해외 촬영일 경우에는 그 절차와 과정이 더욱 복잡할 터. 그러나 ‘윤식당2’는 가라치코 시장의 적극적인 지지로 수월하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나영석 PD는 “이번 프로젝트가 조금 쉽게 풀린 이유는 가라치코 시의 시장이 굉장히 마음이 열린 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페인은 촬영 규제가 엄격한 나라인데 시장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굉장히 좋게 받아들여줬고 시의 홍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행정적인 부분을 허락해줬다”며 “식당 운영에 대한 허가와 그 밖의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시장님이 허락을 해주니 그 밑에 다른 행정부서나 관청들도 시장님의 의지에 따라 허가를 내줬다”고 덧붙였다.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시장 허락만큼 중요했던 것은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속 허락. 주민들이 반대한다고 촬영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호적이냐 적대적이냐에 따라서도 실제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데 ‘재미있는 일이 조용한 마을에 벌어지고 있구나’고 생각하고 같이 즐겨줬다고 한다.

나 PD는 “가장 기쁜 포인트”라며 “광장은 우리만 쓰는 게 아니고 공동 공간인데 우리가 뭔가를 촬영할 때 흔쾌히 협조해줬고 부담스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같이 좋게 반응해줘서 더 즐겁고 수월하게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번역가 세 명 한 달간 일 시킨 단체 손님의 수다

‘윤식당’은 해외에서 촬영이 진행되기 때문에 현지 주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그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손님이 된다. 시즌2에서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손님들이 특히 많이 식당을 찾았다.

나영석 PD는 “외국 분들 중에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분들이 특히 많이 와서 못 알아들었다”라고 말문을 연 뒤 “그날그날 편집본을 스페인 번역 담당자들에게 부탁하는데 앞부분은 번역이 금방 끝났다. 카메라가 있어서 그런지 말이 많이 없었는데 7일차부터는 번역하는 분들이 비명을 지를 정도로 말을 너무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갈수록 친해진 거다. 동네분들이 밥 안 먹고 와서 수다만 떨다 가는 사람들도 있고 또 그들의 대화 중 어떤 것이 중요한 것이 모르기 때문에 일단 번역은 다 한다. 번역가들이 방에 갇혀서 번역하느라 고생 중이다. 그만큼 분위기는 더욱더 친해지고 따뜻해졌다. 마지막에는 우리가 이 마을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사랑방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이웃 레스토랑의 직원들이 ‘윤식당’ 2호점을 찾아 단체 회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식당을 가득 채운 총 13명의 단체 손님은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가득 차 ‘윤식당2’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밀려드는 주문에 ‘윤식당2’ 직원들은 쉴 틈 없이 일해야 했다.

단체 손님의 등장에 정신을 빼앗긴 것은 출연진만이 아니었다. 그들의 끝없는 수다에 번역가들은 ‘열 일’을 멈추지 못했다. 이진주 PD는 “단체 회식 같은 경우는 번역을 한 달 동안 했다. 세 명의 번역가가 한 달간 번역을 했다. 워낙 많은 분들이 왔고 또 각자 말을 정말 많이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WRITTEN BY
레빗데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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