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기자회견 VS 반박 노선영 폭로 기자회견
(노선영 없는 김보름 기자회견)
-노선영 선수는 왜 안나왔나.
▶[백감독]나오기 전에 연락이 왔는데 너무 심한 몸살이 와서 참석할 수 없다고 했다.
-경기후 따로 대화 나눈 것이 있나
▶[김보름]경기 끝나고 늦었고 선영이 언니와 방이 달라서 따로 대화한 것은 없다.
-팀추월은 호흡이 중요한데 노선영 선수가 떨어졌는데도 스퍼트 해야하는 상황이었나.
▶[백감독]세 선수 모두 4강 의지가 강했다. 연습 통해 어떤 방향으로 할지 사전 준비는 완벽했다. 노선영 선수가 뒤에 처진 부분은, 링크내 분위기 때문에 앞에서 상황을 알지 못했다. 지도자들 역시 큰소리로 벌어졌다는 뜻을 전달했지만 분위기 때문에 전달받지 못해 계속 진행됐다.
-세선수 그대로 7-8위 순위전 가나?
▶[백감독]순위전은 그대로 치른다. 노선영 선수가 감기몸살이 너무 심한데 오후에 체크해보고 내일 판단하겠다
-인터뷰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김보름]어제 경기후 인터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마음의 상처 받으셨다. 정말 죄송하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
-처져서 기록이 안나왔다고 말한 부분은?
▶[김보름]목표 기록 달성에 대한 생각때문에 떨어져 진행됐다. 경기장 큰 응원 때문에 워낙 거리가 벌어진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다.
-경기 후 모습이 찍히면서 큰 논란이 됐다. 서로 따로 움직이는 모습이 좋지 않았다.
▶[백감독]선수들을 못챙긴 부분은 코칭스태프 잘못이다. 서로에 대한 미안한 감정 때문에 그런 문제가 나왔다. 지도자가 챙기지 못한 부분 죄송하다.
-팀 추월 준비를 잘해왔나.
▶[백감독]많은 준비를 해왔고, 노선영 선수 1500m 이후에는 매스스타트 대신 팀추월 훈련에만 주력했다.
-김보름 선수는 갑자기 왜 스퍼트를 치고 나갔는지.
▶[김보름]세명의 선수 모두 3위를 목표 삼았고 꼭 4강에 진출했어야 한다. 저는 팀추월 6바퀴 중에 3바퀴를 리드해야 하는 역할이고 선수마다 개개인의 역할이 있는데 그 역할 속에서 정해진 랩타임이 있었다. 그 랩타임으로 가야 4강을 확정하는 것이었다. 마지막 두바퀴는 29초로 가야했다. 앞 4바퀴를 모두 잘 타줬고,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오직 29초대에만 집중했다. 결승선에 와서야 언니가 뒤에 있음을 알게 됐다. 선두에서 뒤의 선수를 챙기지 못한 것은 제 잘못이 크다.
-논란이 커지는 데 대해 억울한 점이 있나
▶[김보름]뒷선수 챙기지 못한 것은 제 책임이 제일 크다. 억울한 점은 없다.
-현장에서 김보름 선수와 노선영 선수가 대화하는 모습을 많이 보지 못했다.
[백감독]며칠 전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팀추월하는 모습 기사가 떴다. 사실 처음에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처음 와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려 노력했고, 강릉 도착해서는 컨디션이나 모든 면에서 자유스럽게 화합하고 잘 지냈다.
-노선영 선수가 원래 맨 앞이었다는데
▶[백감독]컨디션이 최상이었고 선수들이 지도자만큼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중간보다 속도 유지해서 맨 뒤로 가는 부분을 노선영 선수가 직접 이야기했다. 노선영 선수의 의견을 제가 받아들였다.
-내일 출전 문제 없나
▶[백감독]지금 굉장히 힘들어한다.(김보름 눈물) 잘 도와달라.
김보름 기자회견 반박하는 노선영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 선수는 오늘(20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노선영 선수는 조금 전 SBS와 단독 인터뷰에서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하며, 원래 대화가 없었고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선영의 생각은 다르다. 파벌로 인한 내분으로 메달이 유력한 선수만 따로 훈련했기 때문에 원래부터 팀워크가 좋지 않아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노선영은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는 백철기 감독의 회견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노선영/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서로 그냥 훈련하는 장소도 달랐고, 만날 기회도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분위기도) 별로 좋지 않았어요.]
[노선영/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같이 얘기를 나눈 적 있었어요?) 대화가 없었어요. (경기에 대한 대화도 없었나요?) 네.]
국내 빙상계 관계자는 노선영과 김보름이 오래전부터 갈등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빙상계 관계자 : 둘의 관계가 안 좋은 사이인 건 빙상계에선 예전부터 알려져 있던 것이고요. 심지어는 국내 특정 대회에서 경기를 하는 도중에 서로 말싸움을 해서….]
노선영은 또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자신이 맨 뒤로 가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백 감독의 해명을 부인했다.
[백철기/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 : 경기 전날 자기가 맨 뒤로 가는 것이 더 낫다고 노선영 선수가 저에게 직접 얘기했습니다.]
[노선영/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제가 직접 말한 적은 없고요. 전날까지 제가 2번으로 들어가는 거였는데 시합 당일 날 워밍업 시간에 어떻게 하기로 했냐 물어보셔서 저는 처음 듣는 얘기인데요 했더니….]
노선영은 최악의 상황이지만 내일 팀 추월 순위 결정전에는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노선영 없는 김보름 기자회견)
-노선영 선수는 왜 안나왔나.
▶[백감독]나오기 전에 연락이 왔는데 너무 심한 몸살이 와서 참석할 수 없다고 했다.
-경기후 따로 대화 나눈 것이 있나
▶[김보름]경기 끝나고 늦었고 선영이 언니와 방이 달라서 따로 대화한 것은 없다.
-팀추월은 호흡이 중요한데 노선영 선수가 떨어졌는데도 스퍼트 해야하는 상황이었나.
▶[백감독]세 선수 모두 4강 의지가 강했다. 연습 통해 어떤 방향으로 할지 사전 준비는 완벽했다. 노선영 선수가 뒤에 처진 부분은, 링크내 분위기 때문에 앞에서 상황을 알지 못했다. 지도자들 역시 큰소리로 벌어졌다는 뜻을 전달했지만 분위기 때문에 전달받지 못해 계속 진행됐다.
-세선수 그대로 7-8위 순위전 가나?
▶[백감독]순위전은 그대로 치른다. 노선영 선수가 감기몸살이 너무 심한데 오후에 체크해보고 내일 판단하겠다
-인터뷰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김보름]어제 경기후 인터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마음의 상처 받으셨다. 정말 죄송하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
-처져서 기록이 안나왔다고 말한 부분은?
▶[김보름]목표 기록 달성에 대한 생각때문에 떨어져 진행됐다. 경기장 큰 응원 때문에 워낙 거리가 벌어진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다.
-경기 후 모습이 찍히면서 큰 논란이 됐다. 서로 따로 움직이는 모습이 좋지 않았다.
▶[백감독]선수들을 못챙긴 부분은 코칭스태프 잘못이다. 서로에 대한 미안한 감정 때문에 그런 문제가 나왔다. 지도자가 챙기지 못한 부분 죄송하다.
-팀 추월 준비를 잘해왔나.
▶[백감독]많은 준비를 해왔고, 노선영 선수 1500m 이후에는 매스스타트 대신 팀추월 훈련에만 주력했다.
-김보름 선수는 갑자기 왜 스퍼트를 치고 나갔는지.
▶[김보름]세명의 선수 모두 3위를 목표 삼았고 꼭 4강에 진출했어야 한다. 저는 팀추월 6바퀴 중에 3바퀴를 리드해야 하는 역할이고 선수마다 개개인의 역할이 있는데 그 역할 속에서 정해진 랩타임이 있었다. 그 랩타임으로 가야 4강을 확정하는 것이었다. 마지막 두바퀴는 29초로 가야했다. 앞 4바퀴를 모두 잘 타줬고,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오직 29초대에만 집중했다. 결승선에 와서야 언니가 뒤에 있음을 알게 됐다. 선두에서 뒤의 선수를 챙기지 못한 것은 제 잘못이 크다.
-논란이 커지는 데 대해 억울한 점이 있나
▶[김보름]뒷선수 챙기지 못한 것은 제 책임이 제일 크다. 억울한 점은 없다.
-현장에서 김보름 선수와 노선영 선수가 대화하는 모습을 많이 보지 못했다.
[백감독]며칠 전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팀추월하는 모습 기사가 떴다. 사실 처음에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처음 와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려 노력했고, 강릉 도착해서는 컨디션이나 모든 면에서 자유스럽게 화합하고 잘 지냈다.
-노선영 선수가 원래 맨 앞이었다는데
▶[백감독]컨디션이 최상이었고 선수들이 지도자만큼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중간보다 속도 유지해서 맨 뒤로 가는 부분을 노선영 선수가 직접 이야기했다. 노선영 선수의 의견을 제가 받아들였다.
-내일 출전 문제 없나
▶[백감독]지금 굉장히 힘들어한다.(김보름 눈물) 잘 도와달라.
김보름 기자회견 반박하는 노선영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 선수는 오늘(20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노선영 선수는 조금 전 SBS와 단독 인터뷰에서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하며, 원래 대화가 없었고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선영의 생각은 다르다. 파벌로 인한 내분으로 메달이 유력한 선수만 따로 훈련했기 때문에 원래부터 팀워크가 좋지 않아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노선영은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는 백철기 감독의 회견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노선영/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서로 그냥 훈련하는 장소도 달랐고, 만날 기회도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분위기도) 별로 좋지 않았어요.]
[노선영/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같이 얘기를 나눈 적 있었어요?) 대화가 없었어요. (경기에 대한 대화도 없었나요?) 네.]
국내 빙상계 관계자는 노선영과 김보름이 오래전부터 갈등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빙상계 관계자 : 둘의 관계가 안 좋은 사이인 건 빙상계에선 예전부터 알려져 있던 것이고요. 심지어는 국내 특정 대회에서 경기를 하는 도중에 서로 말싸움을 해서….]
노선영은 또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자신이 맨 뒤로 가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백 감독의 해명을 부인했다.
[백철기/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 : 경기 전날 자기가 맨 뒤로 가는 것이 더 낫다고 노선영 선수가 저에게 직접 얘기했습니다.]
[노선영/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제가 직접 말한 적은 없고요. 전날까지 제가 2번으로 들어가는 거였는데 시합 당일 날 워밍업 시간에 어떻게 하기로 했냐 물어보셔서 저는 처음 듣는 얘기인데요 했더니….]
노선영은 최악의 상황이지만 내일 팀 추월 순위 결정전에는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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