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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고교생 괴몰 김민석 1500m, 팀추월



이번 스피드스케이팅 1500m와 팀추월경기에 출전하는 김민석 선수는 1999년 6월14일생으로 178cm 73kg의 체격이다. 소속사는 갤럭시아SM이며 평촌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 





김민석 선수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몸무게를 3㎏가량 늘려 스태미나 보강에 중점을 뒀다. 지구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7㎏가량 감량했다 낭패를 본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체력을 키웠다. 스스로도 “메달 후보권에도 이름이 올라가지 않아 오기가 생겼다. 뭔가 보여주겠다는 독한 마음을 먹고 대회를 준비했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민석 선수의 별명은 민식이라는 귀여운 애칭이지만, 동료들 사이에서는 괴물로 불린다고 한다. 제2의 이승훈’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장거리 유망주에서 자타공인 1500m 국내 최강자로 변신했다. 






지난 2015~2016시즌 릴레함메르 유스올림픽과 지난해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500m 금메달을 따내며 혜성처럼 등장한 김민석은 지난해 2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별 선수권대회에서도 1분 46초 5로 5위에 올랐다. 


당시 세계랭킹 3위였던 맨티아(1분 46초 70)뿐만 아니라 세계랭킹 5위 패트릭 로스트(네덜란드·1분 46초 156) 등 세계적인 스프린터들이 김민석보다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동메달을 획득한 크라머(1분 45초 50)와도 0.55초 차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 ISU 1~4차 월드컵 성적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랭킹에서도 10위에 올라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인터뷰에서 김민석 선수는 이상형으로 트와이스 쯔위를 꼽았다. 이번 1500m와 팀추월 경기에서 주형준 이승훈, 정재원 선수들과 함께 맘껏 기량을 뽑내주길 바란다.





WRITTEN BY
레빗데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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