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부산 드림아파트

 

요즘엔 결혼비용이나 집값이 만만치않아서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들도 많은데 정부가 바뀌고나서 임대주택 사업이 진전을 보이는 것 같아 다행이지만, 역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도 지역 곳곳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부산 제1호 드림아파트는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4층 연면적 9934㎡로 지어진다고 한다. 공동주택 108세대와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지어질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6월부터 가능하다.

 

 

 

드림아파트는 부산시가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과 다자녀가구를 위해 만든 청년 전용 민간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드림아파트 건립이 확정된 곳은 도시철도 1호선 연산역과 100m 정도 떨어진 역세권으로,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부산시는 1호 사업에 배정되는 총 108세대 중 절반을 신혼부부에게 배정할 예정이며, 대학생·사회초년생 각각 10%, 다자녀가구에 30%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드림아파트의 임대 가격은 한국감정원이 조사하는 주변 시세의 80%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드림아파트는 교통 여건이 우수고 임대료가 저렴해 청년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2022년까지 총 2만 세대의 드림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