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축제
매년 10월/ 월드컵 공원 내 하늘공원/ 무료

 

억새축제는 지방 곳곳에 많지만,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드넓은 억새밭.
높디높은 가을하늘이 청명할때, 억새 또한 장관이다.

왠지 반가운 이름 하늘공원
다만 사람들이 억새처럼 많았다.

노을질 무렵, 지평선을 이루는 주황빛의 끝자락이 초저녁과 맞닿는다.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대도 예술이다. 출사하러 많이 올 것 같은 아름다운 장소다.

 

 

 

한참이나 노을 광경을 누렸다. 새벽녁에 텅빈 억새밭은 어떨까 상상해본다.

일렁이는 억새들이 밤바람과 조화를 이룬다.

야경 또한 아름답구나.
연인이 오기에도 딱인 서울 데이트 장소가 아닐까